안녕하십니까. 대경대학 항공운항과를 2011년 올해 2월에 졸업한 09학번 정지운입니다. 저의 고향은 강원도입니다. 강원도에서 멀리 경산까지 입학을 앞두고 기숙사 입사를 위해 먼길을 내려가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걱정과 어릴적부터 꿈꾸던 ‘항공관련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기대들로 학교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벌써 졸업을 하고 직장인이 되고 보니, 항공운항과 학생으로 항공기내 실습실과 강의실에서 오가며 실습과 수업을 받던 그때가 너무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발판으로 제가 너무나 희망했던 전공분야인 국제공항내의 대한한공 VIP 라운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외국으로 출국하는 VIP 고객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항공운항과를 다니면서 배웠던 항공승무원의 고객응대, 이미지메이킹, 커피와 녹차, 와인 등의 음료서비스, 국제선 항공운송업무 등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저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후배님들도 뜻하는바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