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경대학에 이색 동아리인 ‘해외진출 글로벌 동아리’가 개설된다.

15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 동아리는 오로지 ‘해외취업과 인터십 성공’,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학기제 성공’을 위해 만들어 졌고, 해외로 나가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성오현 교수는 “학과 전공동아리에 한정되지 않고, 해외 취업과 해외 활동을 원하는 재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동아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리 활동사항도 재밌다.


우선 국제적인 주제에 대한 정보공유, 국가별 취업전략 스터디, 해외진출사례 스터디, 해외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현지문화에 대한 경험도 공유한다.

또 어학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방학기간에 국내 영어마을에서 체험학습을 넓혀 영어표현의 자신감을 길러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학생은 외국연수도 보내준다.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는 문구도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이 동아리는 일단 해외로 나가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회원을 모집한다.

주요 내용은 ▲해외취업을 원하는 학생 ▲해외 인턴십을 떠나고 싶은 사람 ▲정부기관의 해외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지원자 ▲워킹 홀리데이로 해외 진출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생 ▲일단 해외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스타해외진출 동아리 인원은 20명을 대상으로 하고 올해 발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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